창원=뉴시스】김해연 기자 = 경남 사천공항과 중국 상하이를 오갈 예정이던 전세기 취항이 취소됐다.
경남도는 중국 관광객 유치와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오는 30일과 10월5일로 예정돼 있던 중국 상하이와 사천공항간 2차 전세기 취항이 항공사의 안전점검 등의 이유로 취소됐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는 "중국 상하이 동방화평국제여행사유한공사로부터 현지 항공사의 안점점검 사정 등으로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상하이 지역 관광객 166명은 김해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당초 계획대로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진주남강 유등축제, 거제 외도와 해금강 등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경남에서 중국 상하이 등으로 관광을 계획했던 지역민들은 전세기 취소로 혼선은 물론 아쉬움이 클 것으로 보고 차후 사천공항 직항로를 통한 중국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등 협조와 양해를 당부하기로 했다.